▲ 세종대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와 학생들 모습.(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가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유망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 생명시스템학부는 지난 ‘2019 라이덴 랭킹 생명과학분야 국내 전체 3위’, ‘2020 THE 세계대학평가 생명과학 부문 국내 9위’를 각각 차지하며 우수한 교육 여건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입증했다.
특히 해당 학부는 21세기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를 선도할 고급인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융합형 창의적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세종대 생명시스템학부 입학 시 생명과학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초과목을 배우고, 2학년부터는 식품생명공학전공, 바이오융합공학전공 및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으로 각각 나눠 심화된 전공교육을 받게 된다.
이 중 먼저 식품생명공학전공은 건강한 인류사회 구현을 목표로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식품의 개발‧활용에 관한 연구 및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물학, 화학, 물리학, 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토대로 식품의 물리화학적 성질, 저장, 가공, 안정성, 건강에 미치는 향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바이오와 식품의 공학기술을 접목하는 학문과 유통‧마케팅이 접목된 과목들이 개설된 상태다.
졸업 후 식품관련 공공기관(한국식품의약안전처, 농림수산식품부, 한국식품연구원 등), 식품 제조 및 유통회사(식품 제조 대기업, 백화점, 대형마트 등), 외식 산업체, 생명공학 관련 회사 및 연구소 등에 진출하거나 이들 분야 전공의 학계로 진출할 수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연구 활동으로 세종대 브랜드 학과로의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탄수화물 소재 연구소를 보유하고 미국 퍼듀 대학 Whistler Center for Carbohydrate Research 등 국제적 연구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2014년 신설된 바이오융합공학전공은 세종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학과로, 건강한 인류사회 구현을 목표로 미래사회의 유망사업인 차세대 바이오융합산업의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활용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의료 기술 개발 연구와 관련 교육에 중점을 둔 기초과학(생명공학)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교수진 연구 실적은 국내외 생명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BK21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성유전학적 전사신호조절 연구팀(팀장: 엄수종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은 지난 1단계, 2단계 BK21 사업에서는 각각 전사조절복합체, 전사신호조절에 대한 연구와 교육으로 각각 국무총리상(2005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2012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3단계 BK21플러스 사업에서는 지난 사업의 연속선상에서 후성유전학적 전사조절에 대한 기초연구를 계속하고 추가 응용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전공에서는 세계적 추세인 융합학문의 바탕이 될 기초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1학년에는 공통 교과 과정을 이수하는 커리큘럼을 실시하는 한편, 학석사 연계과정을 활성화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바이오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은 인류가 당면한 기후 변화, 안정적인 식량 공급, 환경오염 해결, 그리고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체의 생명 현상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생명산업을 주도할 중추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둔다.
특히, 다양한 산업체와 연계된 실무교육을 강화해 창의적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연구인력 양성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유전자 연구는 물론, 유전체 해독, 유전체 교정, 천연 바이오 소재 개발, 바이오 연료 개발과 전통육종과 생명공학을 이용한 통합적 육종 분야 등에 독보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대 2020학년도 정시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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