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공도서관 뜨개질 자격증반, 세계를 보듬다
 |
| ▲해남공공도서관 손뜨개 강좌 수강생들이 재능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해남교육지원청)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해남공공도서관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뜨개질 자격증반 수강생, 목도리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해외 빈민 아동들에게 전달할 목도리 100개를 제작했다.
기부 참여자들은 11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털실을 이용한 뜨개질로 목도리를 만들며, 완성된 목도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단체를 통해 해외 빈민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목도리 제작에 참여한 수강생은 “뜨개질 수업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목도리를 받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공공도서관 정선화 관장은 “이번 기부는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는데 해남공공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