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숭실대 시작으로 논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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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대입 수능이 마무리된 가운데, 서울 주요대학의 입시 일정이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앞서 내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지난 3일 마무리된 가운데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주부터 서울 주요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시작됐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4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한양대‧성균관대‧서강대‧경희대 등이 5~6일, 연세대는 7~8일, 세종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 등이 12~13일 각각 논술고사를 치른다.
특히 이번 논술고사는 앞선 수능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학별 방역이 강화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세종대는 12일‧13일‧14일 사흘 간 논술고사를 진행되는데 해당 기간 수험생 이외에 학부모‧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입시 운영에 관련 없는 교직원들도 시험이 모두 끝나는 14일 오후 1시까지는 교내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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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세종대 제공 |
논술고사도 예년에는 인문계와 자연계, 두 분류로 나눠 시험을 치렀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과대학별로 총 7개 분리해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발열 상태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 제출 뒤 고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고사일 기준 격리 중인 수험생은 지정된 기간 세종대 입학처로 신고해야 고사를 치를 수 있다. 다만 고사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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