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경제 분야 상호 협력 마련 나서
▲ 강성태 한국 글로벌코너스톤그룹 회장(왼쪽)과 다토 하싼 빈 매드 말레이시아 MPM 회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 한국 글로벌코너스톤그룹과 말레이시아 MPM 관계자와 양국 기업 대표들이 10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한국의 우수 기술이 말레이시아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 글로벌코너스톤그룹(회장 강성태)과 말레이시아 정부 측 자문위원회인 MPM(Malay Consultative Council)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민간 경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태 회장과 다토 하싼 빈 매드 말레이시아 MPM 회장, 양국 경제, 문화 관련 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글로벌코너스톤그룹은 한국의 우수한 기업을 말레이시아에 소개하고 양국 교류를 통한 우호를 위해 창립된 기업이다.
MPM은 말레이시아 수상과 정부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정부 고위 관료, 민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 자문단체로 말레이시아의 발전과 개발을 목표로 민간 차원에서의 활동하고 있다.
또 MPM과 파트너를 맺고 있는 ‘Group Corporative of MPM(GKMPM)’은 정부 지정 파트너 회사로 말레이시아 정부 국익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제, 도시개발, 건강, 문화교육, 관광, 출판, 금융 등 16개 경제 분야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마련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다토 하싼 MPM 회장은 “건설과 도시 개발, 고속철도, 무역, 서비스, AI, 교육, 시설관리 등 말레이시아 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말레이시아 개발사업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양 국이 큰 결실을 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강성태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단순한 기업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양국이 더욱 밀접한 관계로 발전해 우호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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