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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재학생들이 기부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 재학생 단체가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동국대는 13일 “전날 오후 동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 12기 학생들이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8리더스기금’ 2,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동국대의 대표적 학생 역량개발 단체로 알려졌다.
한 기수에 약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이들은 리더십 교육 및 국내‧외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후배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이 받은 글로벌 역량 강화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동국108리더스’의 이 같은 훈훈한 나눔은 2013년 6기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8리더스기금’은 총 2억2,000여만 원에 달한다.
12기 회장 신명규(경영‧13) 학생은 “108리더스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학교에서 받은 여러 혜택들을 후배들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 총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국108리더스는 학교 대표 단체로서 108리더스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에 진출해서도 리더로서 큰 힘을 가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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