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천22명 모집…가군 31명, 나군 991명
일반전형 수능 100%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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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는 내년도 정시모집 전형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대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으로 융합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다.
세종대는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1,022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가군 31명, 나군 991명으로 각각 모집‧선발한다.
우선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는데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예체능계열은 ‘가‧나’ 군에서 모두 선발한다.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달라 세종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또한 세종대는 특성화고를 졸업해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사람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에 대해선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10명,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 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진학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가 각각 반영된다.
계열별로 반영유형(및 비율)이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과목(20%)이며,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 등이다.
창의소프트학부는 국어(35%), 수학 (가 또는 나)형(35%), 영어(20%), 탐구(2과목, 직업탐구 제외)(10%)를 반영하며, 특히 수학(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반영점수의 5% 가산점이 부여된다.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세종대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돼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를 충족해야 하며,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체육학과는 국어(50%), 영어(50%)를 반영하고, 그 외 예체능계열은 국어(70%), 영어(30%) 점수가 반영된다.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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