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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만 적용된 '뻥튀기 계산법'도 상대 평가방법으로 볼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사진=금융위)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금융위원회는 언론에서 보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만 적용된 뻥튀기 계산법...금융위는 알았다’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과 최종구 위원장은 "그런 방법(뻥튀기 계산법)도 상대 평가방법으로 볼 수 있다"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삼정과 안진회계법인의 제일모직 가치평가보고서는 삼성의 의뢰로 작성돼 국민연금에 제출된 것으로써 국민연금이 합병 찬성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판단근거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내부 참고 목적용으로 작성된 기업가치 평가보고서가 버젓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그 결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의 합병이 성사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는데도 금융위는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엉뚱한 답변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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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 (자료=박용진 의원실 제공) |
박 의원은 "이보다 진짜 큰 문제는 따로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처리한 2015년 말 자료는 안진회계법인이 2015년 8월말 기준으로 작성해서 2015년 10월에 삼성물산에게 제출한 평가보고서를 근거로 한 것"이라며 “원인무효의 행위이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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