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88리턴즈’ 29일 전국 편의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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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을 담아 돌아온 88담배가 오는 29일부터 전국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사진=KT&G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과거 한창 인기를 끌었던 ‘88’ 담배가 뉴트로(Newtro) 감성을 담아 돌아온다.
KT&G는 90년대 애연가 사이 유행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리턴즈(88 Returns)’를 오는 2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88리턴즈’는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이다.
패키지도 ‘88’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다. 또한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88’ 제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됐다. 특히 ‘88’ 브랜드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당시 국내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었다.
또한 ‘88’은 당시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KT&G가 내놓은 담배 중 영문 표기로만 판매된 최초의 제품이다. 브랜드명 ‘88’은 1986년 당시 약 10만 명이 참가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T&G 관계자는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 모두 만족시키는 ‘뉴트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8 리턴즈’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3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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