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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문을 닫았던 도서관들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도서관들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양우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이진아도서관을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도서관 재개관 준비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등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1,103개관 사립 공공·작은 도서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이후 임시 휴관 중이다. 다만, 국립 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지난 6일(수)부터 부분 개관(대출·반납·복사)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세부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 지정 ▲사람 간 간격(2m, 최소 1m) 유지 ▲지그재그 자리 배치 ▲투명 칸막이 설치 등과 같은 현장에서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는 지침의 적용 여부와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그동안 도서관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한 휴관 중에도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문화 향유 생활을 위해 애써왔다.
박 장관은 “향후 도서관 서비스 정상화 등을 위해 이용자·시설관리자·운영자들이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서관이 활기를 되찾아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책으로 위로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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