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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 (사진=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선보인다. 22일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관련 업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체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 차량은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파할 수 있는 유니목 U5023 4x4오프로드 특수 트럭에 국내 최초로 에프원텍이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소방 장비를 특장해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지형에서 최적의 화재진압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60mm에 달하는 놀라운 지상고를 가진 이 특수 트럭은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의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의 험로에서 수천 리터의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산불 전용 소방차로 소방관들에게 수십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강과 오프로드 기능을 겸비한 유일한 작업차량으로서 인명구조와 작업장비 수송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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