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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철을 맞아 수온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수산물을 취급하는 양식장에서 항생제 과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이른 더위에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수온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양식장에 항생제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가 높이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넙치·조피볼락·뱀장어·전복’ 등 소비가 많은 70여종의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그 동안 판매량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동물용의약품 51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점검결과 사용금지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거나, 허용 잔류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해당 수산물의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 이후 앞으로도 수산물의 안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만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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