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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민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는 오는 9월 선보인다. 사진은 일산2차 아이파크 조감도.(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입주민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3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오는 9월 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보육특화 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에 헬스케어 콘텐츠와 부가상품이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라이프시맨틱스와 손을 잡고 구축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입주민들은 6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향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입주민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검진 결과와 체성분 측정기를 통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식이와 영양상태, 수면, 운동상태 등의 정보가 담긴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도 제공 받는다. 개인의 건강검진결과, 유전자검사 결과도 관리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의 건강상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제공된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건강식 레시피, 운동영상 등 다양한 맞춤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입주민들은 모바일 앱과 연동된 복약 알림, 복약정보, 보호자 알림 등을 통해 아이들의 복약 정보를 관리하고, 아이가 아프면 증상 검색부터 응급처치 안내, 가까운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7일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특화된 디지털헬스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일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9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보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단지 설계 또한 육아기 가족의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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