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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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너지로 가동되는 솔라미스트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돕기 위해 기후‧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시민 대상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알아보는 ‘내가 꿈꾸는 에너지제로하우스’, 환경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친환경건축가’,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 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는 ‘재생에너지 교실’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배워보는 ‘기후위기실내방탈출’, 앱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원 내 특정 장소를 찾아가 환경생태 미션을 해결하는 ‘에너지티어링’, 육아의 눈높이에 맞게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그림자극 프로그램 ‘숲의 아이드림이’ 등 모든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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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드림갤러리에서 기후위기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리는 ‘기후위기, 오다’ 기획전시가 열린다.(사진=서울시 제공) |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특별전시해설과 함께 ‘나만의 기후위기 이야기’로 플립북 만들기, ‘기후위기 캠페인 피켓 만들기’ 등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날(4.22), 세계환경의 날(6.5)을 기념해 미래세대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구회복의 시간’을 주제로 ‘제3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 후 거리두기 준수하해가족과 함께 야외 잔디에서 그림을 그린 후 오는 23일까지 17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솔라파크에 솔라미스트를 설치해 분사된 구름형태의 미스트와 햇빛의 굴절에 의해 만들어지는 무지개 등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와 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솔라파크는 ‘에너지가 놀이가 되고 놀이가 에너지가 되는 곳’을 주제로 단순한 구조물 설치에서 벗어나 놀이와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솔라파크는 태양광 쉼터, 솔라파인(디자인 쉼터), 솔라미스트, 은하수마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광에너지로 가동되는 솔라미스트(사진 맨 위)는 기후위기대응 시설물로 도시 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8·21일 양일간 에너지자립마을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자립마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 교육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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