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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사진=KB국민은행 페이스북) |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지난 5년간 시중 5대 은행에서 접수된 민원 건수가 3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간 시중 5대 은행에 3만511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신 관련 민원이 1만11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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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1년간 차트 |
같은 기간 접수된 시중 5대 은행의 민원발생은 KB국민은행(105560, KB금융)이 76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협은행 6405건, 신한은행(0565550, 신한지주) 5791건, 우리은행(316140, 우리금융지주) 5647건, 하나은행(086790, 하나금융지주) 4971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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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2021년 8월사이 시중 5대 은행 유형별 민원 건수(이미지=진선미 의원실) |
민원접수별로 여신관련 민원이 1만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6732건, 내부통제·전산 관련 민원이 4702건, 예·적금 4196건, 신용카드 2098건, 인터넷·폰뱅킹 1688건, 신용정보 977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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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사진=KEB하나은행 페이스북) |
시중 5대 은행의 민원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가장 크게 늘었다. 작년 민원 건수는 전년 대비 32.6%가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2018년 8.7%, 2019년 11%와 비교하면 급격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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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시중 5대 은행 민원건수 증가율(이미지=진선미 의원실) |
2020년의 전년대비 민원건수 증가율은, 하나은행이 68%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 58%, NH농협은행 25%, KB국민은행 16%, 우리은행 11%가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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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지주 1년간 차트 |
진선미 의원은 "은행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익창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민원 해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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