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운행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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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역 내 전광판에 파업에 따른 일부 열차 운행중지 안내가 나오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이 이틀째 지속 중인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존 운행 중지 대상이던 경부선 KTX 중 5편을 임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가용자원 최대한 활용”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운행 재개 대상 KTX 열차는 이날 오전 9시44분(88호)과 오후 2시(36호), 6시42분(110호) 부산을 출발해 서울과 행신에 도착하는 열차 3편과 같은날 오후 2시41분(87호)과 오후 6시2분(57호) 서울, 행신발 부산행 열차 2편 등 총 5편이다.
이날 코레일의 KTX 고속열차 운행 재개는 총파업 첫날인 전날 경부선 2회에 이어 이튿날 5회 운행을 재개한 것이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않은 고객은 소지한 승차권으로 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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