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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 호박 몇덩이가 놓인 탁자위에 석양이 머물고… 한 장의 정물화를 보는 듯한 장면에 언뜻 동요 한편이 스쳐간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 · 사진 이남규 기자] 우연히 들린 완도 약산면 카페 '구름이 머무는 자리' 베란다 탁자에 석양이 머물고.
웅장함과 화려함 속에 무언가 가벼운 애수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묘한 분위기.
늙은 호박 몇덩이가 놓여있는 탁자와 작은 등불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지붕과 아스라히 보이는 산등성이.
문득 생각나는 어릴적 동요 한 편 '기찻길옆 오막살이'는 지나친 감성일까?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 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가아기 잘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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