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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2020-2호 유연근무제 한눈에 보기 해외사례 등 상세정리를 했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2020-2호 '유연근무제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18일 통권 제78호로 나온 이 팩트북 우리나라 유연근무제 관련 법제와 도입 현황 및 활성화 정책 등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의 유연근무제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계기로 정부는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활성화를 권장하고 있으며, 기업 역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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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유연근무제 한눈에 보기' 등 상세정리를 했다. (자료=국회도서관 제공) |
미국과 영국은 유연근무 청구권(right to request flexible working arrangements)을 근로자의 보편적 권리로 인정하고 있으며, 독일은 근로시간 저축계좌제(Arbeitszeitkonto)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인재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본 또한 2018년 6월 ‘일하는 방식 개혁(働き方改革) 법률’ 제정을 통해시간외근로 한도를 법으로 규정하고, 다양하고 유연한 근무형태를 도입함으로써 장시간 근로 환경을 시정하고자 했다.
우리나라도 1997년 근로기준법 제정을 통해 이미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를 이행하기 위한 방편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노동관(勞動觀)의 변화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현대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 자료가 유연근무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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