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정상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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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인공지능학과가 학과개설 이후 첫 엠티를 진행했다.(사진=세종대)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인공지능학과가 학과 개설 이후 첫 공식 엠티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소속감 함양과 결속력을 다지고 학과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외부 행사다. 이는 그간 단절됐던 캠퍼스 문화와 캠퍼스 라이프가 회복되는 대학생활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2021년 신설된 세종대 인공지능학과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형 외부 행사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인지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간의 학습, 추론, 지각 능력을 모방한다. 이러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종대 인공지능학과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계학습, 딥러닝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나아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산업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이번 엠티는 인공지능학과 1, 2학년 학생 64명과 교수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 대성리에서 진행됐다.
교수와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하지 못했던 소통의 시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대면 행사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인공지능학과 학생은 “입학 이후 동기들의 얼굴을 보지도 못해 속상했지만 이번 엠티를 통해 처음 보는 동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뻤다”며 “지금까지 하지 못한 다양한 대학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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