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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는 '릴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를 앞두고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김영식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시리즈의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립모리스의 신상 ‘아이코스3’에 도전장을 냈다.
26일 KT&G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KT&G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된다는 것이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디바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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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 하이브리드'는 스틱과 액상 카트리지가 동시 가열된다는 특징이 강조된다.(사진=김영식 기자) |
또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돼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 디바이스 청소가 한결 더 쉬워졌다.
‘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흡연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되며 광택을 지니는 메탈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 원으로,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7,000원)’을 발급받아 8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뉴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 명에게 ‘뉴 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3,000원)’을 발급한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G만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존 담배 시장과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KT&G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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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는 오는 28일 공식 출시된다.(사진=김영식 기자) |
한편,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인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전용 스틱 MIIX는 갑당 4,500원, 릴 하이브리드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며 액상 카트리지 1개당 전용 스틱 MIIX 1갑을 흡연할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 스틱 ‘MIIX’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된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디바이스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앞서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신제품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 바 있어 이번 KT&G의 신제품 출시로 두 담배사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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