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민(主民) 중심의 마을공동체 운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이충현 강사가 맡아, 마을공동체의 철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형성 방안을 공유했다.
이 강사는 “마을공동체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공동선을 지향하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마을 사례(홀몸 어르신 돕기 ‘효드림’, 청소년 마을 활동 지원 등), ▲국내외 협동조합 사례(위스테이, 유럽 협동조합 운동 등) 등이 소개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내가 사는 동네 문제를 내 일처럼 고민하고,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진짜 공동체 정신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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