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맞아 어려운 환경 어린이에 더 관심, 글로벌쉐어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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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 선수 (사진=KIA 인스타) |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최근 둘째 아이(딸)를 얻고 취약계층 아동 돕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 ‘글로벌쉐어’에 1억 원을 16일 기부했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및 학대 피해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2019년 첫째(아들)가 태어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얼마 전 딸이 태어나며 그 마음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 2017년 유소년 야구 기금으로 2억 원을 내놓았고, 지난해에는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교인 전주 진북초교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 용품이나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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