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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고양시) |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1월말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일자리사업)에는 전년 대비 8.8% 늘어난 228억 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공익활동형 일자리사업 5540명 ▲시장형 일자리사업 328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 557명에 이른다. 추가로 취업알선형 일자리사업 90명을 사업종료 전까지 계속 모집할 예정이다.
5540명을 모집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말 7648명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평균 2.0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경쟁률 2.77:1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다. 더 많은 노인에게 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사업 규모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기초연금을 받는 취약계층만이 신청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의 사업량은 전년 대비 255명이 증가했다. 월 60시간 이상 근로를 통해 월71만원의 급여(주휴.연차수당 포함)를 받는 사회서비스형은 107명 이상, 시장형도 69명이 증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 개발”이라며“고학력의 은퇴 노인이 경력도 살리고 시민에게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작년부터 전체 인구 중 만65세 이상이 14%에 넘는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노인일자리는 복지예산을 절감하고 어르신에게 자아실현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복지”임을 강조하며 수행기관장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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