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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시에서 올 3분기 실적의 연결 기준 매출액 9,395억 원, 영업이익은 1,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회사 분할 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 5월부터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7,650억 원, 영업이익 2,186억 원, 당기순이익 1,621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주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잠실진주 재건축 등 3분기 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가운데 3분기 누적수주 3.9조 원, 수주 잔고는 25.3조 원에 달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이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하반기 꿈의 숲 아이파크,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등 우량 주택사업 착공과 평균 96%의 높은 분양률 기록 등이 그 요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는 안양임곡3지구 등의 분양이 예정된 상태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의 서울 동북권 최대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갈 계획”이라며 “1~2조 원의 가용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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