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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경·조사 불참이 이어진다. (사진=잡코리아, 알바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와 ‘거리두기 캠페인’의 영향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54.6%의 직장인이 경·조사 불참 의사를 밝혔다.
불참 의사를 밝힌 54.6%의 직장인들 중 48.2%의 직장인은 경조금만 전달하고, 나머지 6.4%의 직장인은 양해를 구한다고 답했다.
참석의사를 밝힌 43.1% 응답자들도 참석은 하지만 얼굴은 보고 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캠페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경조사를 연기‧취소하거나 불참 요청을 받는 경우도 있다. ‘최근 초대받은 경조사 중 연기‧취소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54.5%가 ‘있다’고 밝혔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는 ▲돌잔치(83%), ▲부모님 행사(69.1%), ▲결혼식(55.8%), ▲장례식(25.3%)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며 “사람 많은 곳의 방문을 피하기 위해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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