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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올해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부동산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2월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13.7%, ▲전년동월 대비 165%, ▲5년 평균 대비 83.1%가 상승했다.
지역별 수도권 거래량은 66,456건으로 ▲전월 대비 20%, ▲전년동월 대비 261.4% 증가했고, 지방(48,808건)은 ▲전월 대비 6.2%, ▲전년동월 대비 9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16,661건으로 1년 전보다 266% 증가했다. 2·20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한 인천은 10,110건으로 전년동월 173%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87,642건으로 209.8% 늘었고 아파트 이외 주택은 27,622건으로 82.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매매거래량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2월 매매거래에는 코로나19 영향이 미반영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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