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상황 안정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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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찾은 여행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한 가운데, 주간 치명률이 28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 상황이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간 중증화율도 9주만에 최소치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치명률은 0.06%로 28주 만에, 주간 중증화율도 0.19%로 9주 만에 각각 최소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04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2차장은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긴급치료병상을 확충하고 지자체별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대응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인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약국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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