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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전주송천정보통신학교에서 전주시와의 업무협약 관련사진(사진=전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소년원생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위해 드론축구 교육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전북 전주시와 송천정보통신학교는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학생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힘쓰기 위해 '드론축구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주소년원에는 드론축구 교실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주시는 드론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체험학습, 우수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소년원 학생들의 적성개발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송천정보통신학교에는 드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선발, 드론 자격증반과 취미교실 형태의 교육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드론축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향후 드론축구 교실의 내실을 다진 후 법무부 건의를 통해 2019년도 정식 직업훈련 공과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천정보통신학교의 한 학생은 "그동안 드론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았는데 드론축구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드론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드론조종 자격증도 취득하고 전국드론축구대회도 꼭 참여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전주시와 송천정보통신학교 간 업무협약으로 전주소년원 학생들에게 드론축구를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향후 드론축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소년원 학생들의 직업능력 및 적성개발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취업 유망직종인 드론분야에 대한 우수인력 취업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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