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작은학교와 큰학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찾기 위한 자리로,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은 학교급별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학교 분과에서는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작은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두 가지 모델을 중심으로 우수사례 발표와 아이디어 나눔이 이루어졌다.
중학교 분과는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민주적 학교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통해 학생 주도성과 지역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고등학교 분과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지역 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생 수가 적은 농촌 학교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관내 교사들이 협력과 공유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간의 벽을 넘어 모든 학생이 어디서든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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