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대국민·협업기관·금융혁신’ 빅데이터 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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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민 빅데이터 서비스’ 통계시각화 화면.(사진=국민연금공단)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을 오픈하고 대국민·협업기관·금융혁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금융혁신 서비스는 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금융산업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개발 중인 플랫폼 서비스로, 4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포털은 국민연금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민 알 권리 충족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다. △대국민 빅데이터 서비스 △협업기관 빅데이터 서비스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등 3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대국민 서비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가입자 현황·노령연금 현황 등 124종의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 소통을 위해 ‘공공데이터 요청’ 및 ‘분석아이디어 제안’ 참여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어 협업기관 서비스는 공단과 데이터 관련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지역이동 현황·일자리 종합현황 등 11종의 표준형 분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초로 과학적 행정 추진이 가능해지고, 민간 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 오픈으로 누구나 쉽게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볼 수 있게 됐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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