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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1. (사진=인피니티코리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인피니티는 새로운 프로젝트 ‘블랙 S(Project Black S) 프로토타입’을 파리에서 전격 공개했다.
2일 인피니티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021년까지 전 차량의 전동화 방침을 수립한 상태로서, 포뮬라 원(Formula One)의 듀얼 하이브리드 전동 파워트레인(dual-hybrid electric powertrain) 기술이 로드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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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2. (사진=인피니티코리아 제공) |
인피니티가 지난해 공개한 첫 번째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카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프로토타입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한 인피니티 브랜드 목표가 담겼다.
프로젝트 블랙 S는 고성능 듀얼 하이브리드 기술과 인피니티의 수상작인 VR30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합했다. 또 ‘에너지 회생 시스템(ERS, Energy Recovery System)’까지 더해져 기존 엔진보다 더 큰 출력과 토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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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3. (사진=인피니티코리아 제공) |
최고 출력이 405마력인 기존의 VR30 엔진과는 달리 프로젝트 블랙 S의 듀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571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출력대 중량비는 235W/kg가량이며, 제로백은 4초대 미만이다.
특히 이번 프로토타입은 인피니티Q60 스포츠 쿠페를 기반으로 하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Renault Sport Formula One Team)과의 협력 하에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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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4. (사진=인피니티코리아 제공) |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인피니티는 전동화 시대에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인피니티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전동화 전문기술의 강점과 성공을 기반으로 공동작업한 결과 프로젝트 블랙 S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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