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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장 어려움을 감안해 이달 월세의 절반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사진=LG생건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최근 건물주가 세입자들에 임대료를 아예 안 받거나 낮춰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도 이에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위축돼 월세지급의 부담을 느끼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이달 월세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현재 운영 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등 전국 약 500곳으로, 이들 매장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3월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출 감소로 매출 부진을 겪는 중”이라며 “이 같은 가맹점들의 어려움에 이번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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