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OpenAI와 지속적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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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 행사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가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챗(Chat)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가 9일 한국을 찾아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영 장관 초청으로 이번 샘 알트만 대표 및 임원진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AI 관련 대담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Q&A, 기자단 질문 등의 순서로 약 80분간 진행됐다.
OpenAI 측은 샘 알트만과 임원진들이 참석했고, 스타트업은 참여를 신청한 334개사 중 협업 방안 검토,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 100여개사가 참석했다.
먼저 대담 시간에서는 이 장관과 샘 알트만 대표가 OpenAI 방한 목적과 K-스타트업과 협업 방안, 한국 사무소 설치 의향, 후배 창업자에 대한 조언 등과 관련해 대담을 나눴다.
이어진 스타트업 질의시간에는 샘 알트만에게 OpenAI사 서비스와 기업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챗GPT를 활용한 생산물의 저작권 관련 정책 등 AI 관련 기술적 내용과 향후 회사의 사업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가 AI와 OpenAI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을 OpenAI 대표인 샘 알트만으로부터 직접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관련 우리 스타트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OpenAI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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