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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은 최근 28억 원 규모의 식약처 연구사업을 수주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연구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동국대는 교책연구기관인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이 식약처의 올해 연구용역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020 식약처연구용역개발사업’으로 2년 동안 총 27억8,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식품별 유해오염물질 오염도조사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식품별 유해오염물질의 오염수준에 대한 자료 확보와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에 의한 유해오염물질의 노출수준 확인 및 국민의 인체노출량 관리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후 등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를 반영한 유해오염물질의 기준‧규격의 주기적인 재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승 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시대적·환경적·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국가단위의 광범위한 오염도 조사”라며 “우리 국민의 중금속 7종, 다이옥신류 29종, 폴리염화비페닐(PCBs) 7종, 곰팡이독소 8종, 다환방향족탄화수소 4종 등에 대한 인체 총 노출량 평가 및 기준·규격 재평가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및 국민 안심 제고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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