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을지연습을 앞두고 대국민 안보 경각심을 고취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오늘 8월 14일 해경・해군・해병대 등 유관기관 실무자 10여명이 연평도를 방문하여 연평면사무소와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평도 어촌계장 등 해수산 종사자 및 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국민 안보교육’과 ‘항・포구 안보신고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조업 중 방향상실로 인한 월선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점화식 연막장비”를 선주・선장 등 어업인에게 배부하여 해양사고 예방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지난 4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불상의 변사체를 당시 조업 중 발견하여 해양경찰로 신고 후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한 선장(연평면)께 감사장과 신고장려금을 전달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연평도 방문 활동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백령도・대청도・강화도 등 최북단 접경해역을 순회할 예정”이라며, “서북도서 지역안보 강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보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해경청은 앞으로도 주변국 군사적 위협과 도발에 대응해 국가 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안보교육・홍보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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