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기술력 확보할 것”
 |
▲ 세종대와 한컴그룹이 산학협약을 맺고 드론 및 항공우주 관련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와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손잡고 드론 및 항공우주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는 한컴그룹과 이날 세종대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드론 및 항공우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 활용과 확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활동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 분야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세종대는 기계항공우주공학부‧지능기전공학부‧전자정보통신공학과를 중심으로 항공시스템공학과‧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학과‧정보보호학과 등과 융합해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BK21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대학원의 ‘지능형드론 융합전공’ 운영 등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융합연구 및 인력양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스마트시티‧블록체인‧포렌식‧로봇‧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외 드론 및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 드론활용 서비스 시장 및 항공우주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체결과 함께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등에 대해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간 사업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