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는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면 최대 30% 교통비를 줄일 수 있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시민의 교통비 부담과 친환경 교통이용 장려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범사업지는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시 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영주, 경남 양산 등 6개 기초자치단체다. 총 11개 지역이다.
시범사업은 지역별 2000명 내외, 전국적으로는 2만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해 진행한다.
체험단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주요 포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자동 적립기능 등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면서 “마일리지 적립액도 상향해 혜택도 많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