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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강원 고성 등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은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에 대한 피해복구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고, 구호물자 및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성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는 굴삭기, 휠로더 등 복구장비와 구급약품, 생필품을 준비하고 의료진 및 구호 인력도 긴급 구성해 피해 복구활동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전날 오전 발생한 강원 고성 산불은 이틀 간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산림을 태우고, 인근 속초 도심 지역까지 번지며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 입은 강원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자 및 강원도민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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