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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사진은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선수가 장애인 컬링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평균 3만원으로 청소년과 개최도시 주민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조직위 측은 "입장권 평균 가격이 3만원대이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참여를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단체는 30%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A,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8월 21일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판매하며 11월부터는 국내 주요 공항과 KTX역, 메인티켓센터, 아울렛 등 오프라인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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