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초청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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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각 후보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남긴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 4명이 다시 한 번 TV토론에 나설 전망이다.
◆ 법정토론은 세 차례 남아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오는 8일로 예정된 토론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기자협회 측이 여야 4당에 토론회 참여 초청 공문을 보낸 데 대해 후보 측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 시간 및 중계 방송사 등은 향후 협회가 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이 열리면 대선이 임박한 시점 두 번째 공개 토론이 될 전망이다. 지난 3일 밤 8시 후보들은 방송 3사 초청 첫 토론회에 나섰고, 시청률이 39%에 달할 만큼 국민들의 후보 검증에 대한 목마름은 이미 입증된 상황이다.
후보 간 합의만 이뤄지면 토론은 원칙적으로 언제든 열릴 수 있지만, 대선이 코앞에 닥친 상황이라 각 후보 일정상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은 세 차례 남아있다. 오는 21일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25일 ‘정치’, 다음달 2일 ‘사회’를 주제로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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