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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358개소 마을 안길 정비에 나선다.
20일 익산시는 “56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비(非)법정 도로이지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마을안길 총 269개 마을 358개소 대상으로 포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안길사업은 주민들이 도로는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이용했던 시골길 및 시내 골목길을 개선하는 것으로 토지 소유주의 동의가 필요한 소유권 문제와 마을 곳곳에 분포돼 있어 개소수가 많아 만만치 않은 예산과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오랜 주민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에게는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시가지 도로의 재포장, 인도 및 시설 정비와는 별도로 순수 마을 안길 사업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에 207개 마을, 266개소에 38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생활편익을 제공하고자 긴급보수와 추가사업에 대해 추경예산에 62개 마을 18억 6000만원을 추가 편성 확보해 연말 이전에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에는 올해 초 정헌율 익산시장의 1일 읍면동장제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읍면동 견문보고가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사업에 대해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동절기 공사중지기간 이전인 12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안길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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