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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청 일대 모습. (사진=의정부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허태일 기자]의정부시는 상업지역과 주택가 등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등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택지개발 사업지구 주차난 대책과 대중교통 거점도시화를 위한 환승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일반 주택가에는 소규모 주차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차장 확충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의정부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과 동오마을 상업지역에 오래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 우선 지하 1층 116면을 조성하고,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기존 79면의 주차장을 지하 2층 144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리고 동오마을 지하주차장은 인근 부용천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공사를 진행하며,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은 경찰서와 공안협의가 먼저 진행하고 있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모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택지개발 사업지구 주차난 대책 마련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5·6블록의 주차용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5블록에는 45면을, 6블록에는 지상3층의 주차타워로 140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민락2지구의 주차난은 고산지구에 선제적으로 주차장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고산지구 주차장 역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대중교통 거점도시화 환승주차장 조성
신세계백화점 앞 역전근린공원 하부에 360억 원의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2층으로 주차면수는 325면을 계획하고 있으며, 환승주차장과 지하상가 연결통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이 건립되면 지하상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주차장과 철도의 환승거리가 최소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 확대 예정
의정부시는 대규모 주차장 외에도 구옥이 많은 주택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직접 부지를 매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 가능동 제5공영주차장을 확장을 위한 진.출입로를 만들기 위해 인근 주택을 매입했고, 향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으로 부지매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근본적인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정책 수립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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