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고공행진 속 선별적 청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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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올해 최대 공급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올해 건설경기 악화로 누적된 많은 분양 물량이 12월 집중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 수도권 3만여가구 공급 전망
5일 부동산R114 리포트에 따르면 연내 처음으로 내달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분양을 진행될 예정이다. 총 73개 단지에 5만4,012가구(임대 포함)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총 34개 단지, 2만9,11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4,711가구) △전북(4,531가구) △광주(4,045가구) △충남(2,980가구) △충북(2,189가구) 순으로 공급량이 많다.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달 많은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만큼 청약 기회는 많아졌다. 그러나 최근 분양가 고공행진 속 미달되는 단지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선별적인 청약이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와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도 높은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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