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코로나19 상황 감안해 그룹별 참가자 분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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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리나 앞 운영 부스 위치.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20·21일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자들은 2일간 18개조로 나뉘어 자유 출발해 도착지인 서울마리나에 개별 도착하게 된다. 행사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착지에서 오픈라이더 앱 등을 통해 행사 당일 10km의 주행거리를 인증하면 미션 성공으로 인정된다.
방역관리를 위해 서울마리나 내에서는 참가자 확인, 주행거리 인증, 기념품 수령 등 모든 절차가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행사 참가자들의 거리두기 준수가 필요하다.
방역관련 유의사항은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전 개별 문자로 3회 발송되므로 참가자들의 사전 숙지 및 협조가 필요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도착지 입장모습을 촬영해 표출해 주는 LED월 이벤트, 개인SNS에 인증 시 해당사진을 인화해 주는 사진인화 이벤트, 포토월 이벤트, 자전거 경정비 및 경정비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티머니와 협업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28일까지 티머니GO에 가입할 경우 따릉이 이용권 구입에 활용 가능한 티머니GO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현장 부스에서 참여시민 중 희망자에 한해서 ‘서울 자전거메이트’ 모집도 진행된다. ‘서울 자전거메이트’ 신청은 모집 포스터 QR코드를 활용해 정책 제안이나 인프라 유지·보수 신고 등을 진행하면 자동 접수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 분산진행 방식으로 개최돼 교통통제는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착지인 서울마리나 앞이 방역부스, 부대행사 시설 등으로 혼잡할 수 있으므로 서울마리나 이용자나 해당 지역을 자전거로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한달간 매주 다른 테마로 온라인 미션이 진행중이며, 자전거가 없는 시민은 따릉이를 이용해 참가 가능하다. 자전거대행진 오프라인 행사 종료 후 참여 가능한 온라인 미션 주제는 ‘두 바퀴로 누비는 서울’ 이다.
그간 11월 2주차 출퇴근 라이딩 미션, 3주차 안전 라이딩 미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마지막 온라인 미션인 4주차 관광 라이딩 미션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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