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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인증 평가기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후 등급 지정에 따라 부여하는 별표다.(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교육업체인 세스코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 인증 평가기관에서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장의 청결 · 개인위생관리 ·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등 3개 분야 63개 항목별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 우수(★★) ·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대구시와 세스코는 이번 용역 계약을 통해 위생등급제를 신청한 음식점 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등급제 신청을 한 음식점의 영업주 스스로가 평가를 받기 전 사전 준비의 어려움을 예상해 기술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문업체가 직접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하며 음식점 위생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모의심사를 통해 위생관리 능력을 검증해 미흡한 사항을 재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우려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소 내·외부 소독 방법, 영업자 생활 방역 수칙 등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신청 업체가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면 2년 출입검사를 면제해 주고 위생등급 업소 표지판 및 위생용품 지원 · 대구푸드 홈페이지 홍보 ·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위생에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위생등급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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