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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조감도. (사진=SM경남기업 제공) |
29일 업계에 따르면 SM경남기업은 최근 열린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 조합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공공지원민간임대(구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뉴스테이 방식을 접목시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기업형 임대사업자로 ARA코리아가 선정됐으며,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SM그룹 관계자는 “주요 건설 계열사로 SM경남기업 외에도 삼환기업, 우방,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이 있다”면서 “SM경남기업은 작년 12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자체사업을 비롯해 지주공동사업과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사업 등 민간 수주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목표인 4,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일대 3만4,775㎡ 부지에 1,05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며, 이 중 815가구(영구임대 53가구 포함)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금촌역의 150m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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