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석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초·중·고등학교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법무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 생활지도·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강의, 프로그램 시연과 실습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과 현장에서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무연수를 마련했다.
▲ 인천가정법원 조세진 판사가 교원직무연수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청소년 꿈 키우움센터> |
직무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의 실상에 대한 심각성을 더 상세히 알게 됐고 소년사법절차에 대한 판사의 강의와 현장에서 바라보는 학교폭력에 대해 담당검사와의 대화시간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법무부 소년보호기관을 탐방해 보호처분을 받고 교육을 받는 현장을 돌아보며 앞으로 교육현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꿈키움센터가 인천시교육청의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기간을 통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원직무 연수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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