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 “올해, 역대 최초로 2천곳 이상 참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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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13일 기준 참가기업 수가 1천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세페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최대 쇼핑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내달 1일부터 보름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참가기업 수가 1,0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신청한 기업은 전날 오전 기준 1,000개를 돌파했다. 유통업계 주도로 이뤄지는 코세페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프랜차이즈·온라인쇼핑·전통시장·수퍼체인·수퍼마켓·면세점 등을 아우른다.
주최 측은 13일 현재 신청 기업 1,000개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 1,784개 참가기업 수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 올해에는 2,000개사 이상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코세페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행사 로고, 이미지 등을 다운받아 웹 배너·현수막·전단지 등의 홍보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업별 세일상품·프로모션 정보를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세페 김연화 추진위원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를 신청하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면서 “참가기업과 함께 11월 따뜻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세페 측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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