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2천250만 명, 수급자 667만 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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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전경.(사진=국민연금공단)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급여·기금 등 국민연금제도의 전반적인 현황을 수록한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통계연보에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자격 △급여 △장애·유족연금심사 △심사청구 △기금 △징수 등 6개 분야 총 118종의 통계가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징수현황 통계(통계도표 1종, 통계표 9종)를 부록에 수록, 국민연금 통계자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통계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총 가입자 수는 2,249만7,819명으로 전년(2,234만7,586명)에 비해 15만233명(0.67%) 증가했다. 사업장은 219만5,391개소였으며, 사업장가입자는 1,478만5,761명으로 전년도 1,458만825명 대비 20만4,936명(1.4%) 증가했다.
지역가입자는 684만5,744명으로 전년 682만7,009명 대비 1만8,735명 증가했으며 지역가입자 중 소득신고자는 378만1,550명으로 작년 374만2,040명보다 3만9,510명(1.06%)이 늘어난 반면, 납부예외자는 306만4,194명으로 전년 308만4,969명 대비 2만775명(△0.67%) 감소했다.
총 수급자 수는 667만4,143명으로 전년(609만9,205명)에 비해 57만4,938명(9.4%) 증가했다. 수급자 수는 노령연금(80.86%), 유족연금(14.51%), 일시금(3.43%), 장애연금(1.19%, 장애일시금 포함) 순으로 구성됐다.
총 수급액은 34조200억 원으로 전년(29조1,300억 원)에 비해 4조8,800억 원(16.8%) 증가했다. 수급액 또한 노령연금 29조5,400억원(86.84%), 유족연금 2조8,800억원(8.47%), 일시금 1조1,500억원(3.39%), 장애연금 4,400억원(1.30%, 장애일시금 포함) 순으로 구성됐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남성의 67%, 여성의 41%가 국민연금을 받는다.
전국 17개 주요 시도를 살펴보면 울산(58.69%), 경북(55.49%), 경남(54.87%), 전남(54.72%), 제주(54.50%), 세종(53.64%) 순으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50.66%)은 15번째, 강원(48.69%)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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