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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청년층 주거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사진=포스코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포스코가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청년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청년쉐어하우스’를 건립 지원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입주식을 가진 청년쉐어하우스는 지상 5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 청년들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보증금 450만원에서 1,060만원, 월 임대료 7만8000원에서 18만6000원을 내고 거주하게 되며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고 거실·부엌·화장실 등은 공유한다.
이번 청년쉐어하우스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으며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한다.
입주자 박연지 씨는 “이전에 살았던 집은 창문 하나에 발 앞에 화장실이 있고 문을 열면 세탁기가 있었다”며 “마음껏 쉴 수 있는 거실 공간과 주방이 생기고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영화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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