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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현1구역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롯데건설은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평가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수주에 성공했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769명 조합원 중 약 88%(1,555표)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 원, 4,116세대 규모의 사업지로 이번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여 지체되면서 지난 23일 총회에서 롯데건설의 시공사 선정이 확정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 원)에 이어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 원), 이번 갈현1구역(9,255억 원)까지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수주 금액 총 1조 5,887억 원을 달성, 도시정비 수주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갈현1구역 조합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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